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끝 캐나다 윈저의 작은 마켓. The Farm House Market! 맛있는 스콘을 만날수 있는곳이다. :: 문턱

The Farm House Market 시골스러움이 담긴 이쁜 간판

 

윈저는 Windsor-Essex지역으로 불린다. 윈저를 기준으로 작은 타운들이 둘러 쌓여 있다. 시내라고 말하는 윈저를 몇 분만 벗어나도 만나게 되는 많은 Farmers' Market들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The Farm House Market을 방문했다. 페이스 북에 들어가면 따님이 매일 영상으로 상품들을 소개해준다.

The Farm House Market

겨울이라 그런지 눈도 오고 따스한 햇살과는 반대로 스산함이 약간 느껴지지만 그래도 안은 포근함이 가득하다.  Homemade제품들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주인의 주택과 농장 그리고 마켓이 함께 있는 곳으로 봄이 되면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을 것 같다.

이쁘게 진열된 마켓 상품들

과자, 쨈, 소스, 고기, 야채, 파스타, 페로기, 빵, 파이, 커피, 티, 꿀, 쿠키, 시즈닝 등 많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참고로 소고기와 양고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배달되는데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라고 추천해 주셨다. 

갓 구워 진열된 빵 고르는중

스콘, 쿠키, 파이가 아닌 빵들은 지역 Bakery에서 매일 배달된다. Jewish Sweet Bread인 'Challah'을 하나 구입했는데 샌드위치 만들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Challah는 Brioche와 비슷하고 계란이 많이 들어간 빵이라 부드럽고 고소한데 두빵의 차이점은 Oil을 쓰느냐 아니면 Brioche처럼 버터를 많이 쓰느냐의 차이점을 갖고 있다. 

커피, 빈, 소스등 지역 상품 진열대

친구 David 가 하는 Acorn and Oak Coffee shop 커피도 만날 수 있다.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하는 커피라 맛도 좋고 기호에 맞게 또는 가지고 있는 커피머신에 맞게 로스팅이나 그라인드 레벨을 선택해서 구매 가능하다. 물론 본점에 가면 더 다양하고 맛난 티들도 만날 수 있다.

Bacon, Cheddar, Onion Scone

위의 스콘은 나와 함께 집으로 온 녀석 중 하나인 베이컨, 체다치즈 그리고 양파가 들어간 스콘이다. 많은 종류의 스콘들을 판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스콘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배가 약간 고픈 상황에 쇼핑을 가서 그런지 풍미 가득한 스콘을 집어 들었다. 고소하고 정말 맛있다. 깔끔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커피와 함께 먹으니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맛있다. 물론 간식으로도!! 

역시 배고플 때 쇼핑을 가면 안 되는 이유를 집에 와서 알게 되었다. 뭘 이리 마구 들고 오셨는지.... 쇼핑 갈 때는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가는 게 금전을 다루는 정신 건강에 좋다. 

모든 제품들이 홈메이드에 소량생산을 하는 물건들이라 가격대는 시중 마트의 일반 제품들에 비해서 약간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가끔 드라이브도 하고 색다른 물건들을 만나 보고 싶다면 타운들에 있는 작은 Farmers' Market 들을 강추한다. 

봄이 되면 지역에서 재배하는 많은 야채와 과일들이 가득하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 가끔은 방문해 보길 권한다.  

The Farm House Market은 South Windsor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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